최종 업데이트: 2026-09-16
부분파열은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회전근개 부분파열은 힘줄의 두께 전체가 끊어진 것이 아니라 일부만 갈라진 상태입니다. 어느 면이 갈라졌는지에 따라 관절면 파열, 점액낭면 파열, 힘줄 안에서만 갈라진 건내 파열로 나누고, 힘줄 두께의 몇 퍼센트가 손상됐는지로 정도를 매깁니다. 이 두 가지, 위치와 두께 비율이 치료 선택의 기준입니다.
회전근개 부분파열은 증상 없이 지니고 사는 사람이 많은 흔한 상태이고, 머리 위로 팔을 쓰는 운동선수에게 특히 많습니다. 힘줄은 다섯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층의 섬유 방향이 달라서, 한 면이 갈라져도 다른 층이 남아 팔을 드는 힘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부분파열 환자는 통증은 있어도 팔을 드는 힘이 대체로 남아 있습니다.(Bi AS et al., 2024)
부분파열은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파열이 커지는 비율은 연구마다 정의가 달라 4%에서 44%까지 보고됩니다. 진행과 관련된 요인은 증상이 있는지와 일이나 활동에서 팔을 얼마나 쓰는지였습니다.(Bi AS et al., 2024) 증상이 없거나 팔을 덜 쓰는 분은 파열이 그대로 머무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이어지면서 팔을 많이 쓰는 분은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자연 경과를 다룬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증상의 악화와 해부학적 진행이 함께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표준화된 비수술 치료 프로그램으로 많은 환자가 정상 기능을 되찾았습니다. 다만 회복할 수 없는 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이 필요하다고 정리했습니다.(Eljabu W et al., 2015) 부분파열을 두고 보는 것과 방치하는 것은 다릅니다. 통증과 힘, 파열 크기를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두고 보는 것의 조건입니다.
초음파로 부분파열을 어디까지 볼 수 있나요?
초음파, MRI, MR 관절조영술의 진단 정확도를 모은 메타분석에서 세 검사 모두 전층파열은 민감도·특이도가 0.90을 넘었습니다. 부분파열과 건병증에서는 특이도는 0.90 이상으로 높았지만 민감도가 0.67에서 0.83으로 낮았습니다. 초음파의 정확도는 영상의학과 의사가 하든 초음파사나 정형외과 의사가 하든 비슷했습니다.(Roy JS et al., 2015)
초음파에서 부분파열이 보이면 실제로 있을 가능성이 높고, 보이지 않아도 작은 부분파열은 놓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웰스 잠실은 초음파 소견을 진찰과 함께 놓고 판단합니다.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릴 때 어느 각도에서 통증이 나오는지, 스스로 드는 범위와 남이 올려 주는 범위가 같은지, 팔을 든 채 버티는 힘이 남아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초음파에서는 파열이 관절면인지 점액낭면인지, 힘줄 두께의 어느 정도인지, 점액낭이 부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석회와 뼈의 변화는 X-RAY로 봅니다.
넘어지거나 무거운 것을 든 뒤 갑자기 팔을 들 힘이 떨어지면 전층파열을 먼저 배제합니다. 통증 때문에 힘을 못 쓰는 것과 힘줄이 끊어져 힘을 못 쓰는 것은 진찰과 초음파로 가릅니다. 부분파열이 넓어지거나 두께의 절반을 넘어가는지도 같은 초음파로 추적합니다.
수술과 비수술을 비교한 연구는 무엇을 보여주나요?
증상이 있는 회전근개 부분파열은 거의 모두 비수술 치료로 시작하는 것이 현재의 표준입니다. 비수술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때 두께 50% 미만이면 관절경으로 손상 부위를 다듬고, 50%를 넘으면 봉합을 검토합니다.(Bi AS et al., 2024) 파열 두께 비율이 수술 방식까지 정하기 때문에 초음파에서 두께를 재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수술 치료의 근거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물리치료, PRP 주사, 콜라겐 주사, 히알루론산 주사, 스테로이드와 PDRN 주사가 통증과 기능 점수를 개선했습니다. 물리치료 중에서는 힘줄이 길어지면서 힘을 버티는 편심성 운동이 통증과 근력에서 두드러졌고, 단기 추적에서 파열 폭이 줄고 근력이 회복된 결과도 있었습니다. 다만 비수술로 치료한 힘줄이 장기적으로 구조를 유지하는지는 아직 충분히 평가되지 않았습니다.(Longo UG et al., 2023)
PRP는 12개 무작위 대조 연구 762명을 모은 분석에서 6주, 3개월, 6개월, 1년 시점 모두 통증 점수를 줄였습니다. 기능 점수는 단기에는 나았지만 장기에는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고, 연구마다 PRP 조성과 비교군이 달라 결과 차이가 컸습니다.(Desouza C et al., 2024) 그래서 PRP는 통증을 줄이는 재료로 쓰되, 기능 회복은 운동이 맡습니다.
수술과 비수술을 직접 비교한 무작위 연구 3개 252명의 메타분석에서는 1년 시점 기능 점수 차이가 5.6점으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통증 감소 차이도 통계적으로는 있었지만 임상적 기준 아래였습니다. 수술이 비수술보다 더 낫다는 근거가 제한적이어서 비수술이 첫 치료로 권고됩니다.(Ryösä A et al., 2017)
더웰스 잠실은 어떤 순서로 치료하나요?
통증부터 줄입니다. 초음파로 바늘 위치를 보면서 관절강이나 점액낭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주사를 놓아 밤잠을 방해하는 통증을 줄입니다. 통증이 줄어야 팔을 움직이고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줄면 힘줄이 붙을 환경을 만듭니다. 본인 혈액에서 혈소판이 풍부한 성분을 분리해 넣는 PRP, 증식치료 용액을 넣는 프롤로, 체외충격파로 닳은 힘줄에 회복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단계와 함께 통증이 나오는 각도를 피하면서 회전근개와 어깨뼈 주변 근육의 편심성 운동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어깨를 그 위치로 만든 원인을 다룹니다. 힘줄이 견봉 아래에서 끼이고 마찰돼 닳은 이유는 어깨뼈가 팔을 따라 제때 돌지 않기 때문이고, 어깨뼈의 위치는 상부경추와 턱관절의 정렬에 영향을 받습니다. 시그마 컴퓨터 교정과 턱관절 뇌신경 도수치료·상부경추 교정으로 정렬을 되돌리고, 윈백 고주파로 굳은 근막을 풀어 어깨뼈가 따라 돌게 합니다.
수술 상의는 파열이 두께의 절반을 넘거나 추적 초음파에서 넓어질 때, 근력 저하가 이어질 때, 몇 달 비수술 치료에도 통증과 기능 제한이 그대로일 때입니다. 반대로 초음파에 갈라진 자리가 남아 있어도 잠을 자고 옷을 입는 동작이 편해졌다면 기능으로 판단합니다. 경과는 밤에 깨는 횟수, 팔을 드는 각도, 다음 초음파에서 파열 두께가 유지되는지로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분파열 두께가 50%를 넘으면 반드시 수술인가요?
아닙니다. 50%는 비수술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때 수술 방식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50% 미만이면 손상 부위를 다듬는 쪽, 초과면 봉합을 검토합니다. 먼저 비수술 치료로 통증과 기능이 좋아지는지 보고, 몇 달 뒤에도 제한이 그대로이거나 파열이 넓어질 때 수술을 상의합니다.
초음파에서 부분파열이 안 보였는데 계속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부분파열에서 초음파의 민감도는 0.67~0.83이라 작은 파열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나오는 각도와 근력 진찰 결과가 파열을 가리키면 간격을 두고 다시 초음파를 보거나 추가 영상 검사를 의뢰합니다.
PRP를 맞으면 힘줄이 다시 붙나요?
PRP는 12개 무작위 연구에서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확인됐지만, 기능 회복은 장기적으로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고 힘줄 구조가 장기간 유지되는지는 아직 평가가 부족합니다. 통증을 줄이는 재료로 쓰고 기능 회복은 운동이 맡습니다.
두고 보기로 했는데 얼마나 자주 확인해야 하나요?
통증과 팔을 드는 힘, 초음파에서 파열 두께가 유지되는지를 정해진 간격으로 다시 봅니다. 그 사이에 갑자기 팔을 들 힘이 떨어지거나 밤에 깨는 횟수가 늘면 예정보다 앞당겨 확인합니다.
References
- Bi AS, Morgan AM, O'Brien M, Waterman BR, Strauss EJ, Golant A (2024). Partial-Thickness Rotator Cuff Tears: Current Concepts. JBJS Rev. PMID: 39186569
- Eljabu W, Klinger HM, von Knoch M (2015). The natural history of rotator cuff tears: a systematic review. Arch Orthop Trauma Surg. PMID: 25944157
- Roy JS, Braën C, Leblond J, Desmeules F, Dionne CE, MacDermid JC, Bureau NJ, Frémont P (2015). Diagnostic accuracy of ultrasonography, MRI and MR arthrography in the characterisation of rotator cuff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r J Sports Med. PMID: 25677796
- Longo UG, Lalli A, Medina G, Maffulli N (2023). Conservative Management of Partial Thickness Rotator Cuff Tears: A Systematic Review. Sports Med Arthrosc Rev. PMID: 37976129
- Desouza C, Shetty V (2024). Effectiveness of platelet-rich plasma in partial-thickness rotator cuff tears: a systematic review. J ISAKOS. PMID: 38641254
- Ryösä A, Laimi K, Äärimaa V, Lehtimäki K, Kukkonen J, Saltychev M (2017). Surgery or conservative treatment for rotator cuff tear: a meta-analysis. Disabil Rehabil. PMID: 27385156
의학 감수: 김주민 원장 · 더웰스의원 잠실본점